웨스트포인트의 6.25 참전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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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Intro] (쓸쓸한 피아노 선율 위로 점차 웅장해지는 오케스트라 현악 연주)
[Verse 1] - 십자가가 떨어진 기수의 비극
1950년 6월6일, 웨스트포인트
소위 임관자 365명 중 330명,
단 19일만에 낯선 이국(한반도) 땅 포화 속에 던져졌네.
허니문 중 참전한 에드먼드 릴리 (Edmund Jones Lilly III, 22세)소위
구월삼일 낙동강전투에서 첫번 째 희생으로 산화했네.
피터 몬포어 (Peter Monfore, 나이 22세) 소위는 고지전(高地戰)에서 전사,
웹스터 소위는 최전선에서 적의 스나이퍼 총탄에 전사,
데이비드 윌슨 (David Wilson, 25세)소위는 휴전협정 열흘 앞두고 전사했네.
삼백삼십 명 중에 사십일명 전사하고, 백십명)은 부상.실종으로
아-자유 대한 수호 댓가가 너무나 컸구나!
[Verse 2] - 밴 플리트의 노블레스 오블리주((Noblesse oblige)
칠흑 같은 밤하늘 속으로 사라진
전투 조종사 외아들(James Alward Van Fleet Jr., 27세) 대위의 비보
사령관 피눈물 명령 한 마디 "수색은 그만 멈추라",
"내 자식 구하려 다른 병사를 위험에 빠뜨릴 수는 없다."
어깨 위 찬란한 별 네개보다 무거웠던 책임의 십자가
아-밴 플리트(James Alward Van Fleet, 60세) 대장이여!
부자(父子)가 증명한 육이오 전쟁의 고귀한 리더십,
이 땅을 지켜준 노블레스 오블리주,
한강의 기적 만든 기틀이 되었네.
[Chorus] - 2026년 오늘의 부끄러운 민낯
남의 땅에서 영웅들이 흘린 피 묻은 제단 위에
서로 증오의 칼날을 겨누어 갈갈이 찢어발기네
그들의 희생마저 정적을 찌르는 비열한 무기가 되고
누리는 자유와 평화에 감사마저 잊은 채
위선과 탐욕스런 민낯만 부그럽게 가득하네
동맹과 자유의 무게를 잊은 채,
맹수조차 하지 않을 배은망덕 얼룩져가네
[Bridge]
"자유는 공짜가 아니다! "(Freedom is not free)
차가운 비문 속에 준엄한 경고가 심장을 찌를 때
오늘의 풍요를 누리며 어떤 댓가를 치렀는가!
서로 조롱을 멈추고 마음의 비용을 바치거라.
[Chorus] - 참회와 화합을 위한 노래
대한민국 지켜려 고귀한 목숨을 바친 영웅들이여
부끄러운 민낯을 들추어 눈물로 머리 숙여 참회하나니
갈라진 이 땅에 화합과 평화의 꽃이 피어나도록
그대들이 바친 청춘과 그 피의 약속을 온전히 기억하리라
한미동맹 영원한 유산, 숭고한 헌신에 마음 깊이 감사하리라
[Outro]
(드럼 소리가 잦아들며, 다시 고요하고 수려한 피아노와 솔로 바이올린의 슬픈 여운)
자유는 결코... 공짜가 아님을
이제는 진실을 가려내어 지켜가리라
우리는 기억하리라, 영원히~영원히~
(오케스트라의 마지막 웅장한 화음이 길게 늘어지며 서서히 페이드아웃)
[Fade out] [End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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